▶ 이사와 고문 회의.재외동포재단에 지원도 요청키로
새크라멘토 한국학교 이사와 고문들이 모여 건물보수비(10만 달러) 마련에 대한 대책 회의를 열고 건물 재 융자(Refinance)를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지난 2일 초당 한식집에서 관계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회의에서 불경기로 인하여 한꺼번에 많은 기금조성은 어려울 것으로 내다보고 재 융자를 하되 프리페이먼트(Prepaymenr)로 5년 안에 융자금을 모두 갚아나가는 방식을 선택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여러 가지 안건들을 상정, 토의했으며 재외동포재단에 협조도 요청하기로 했다.그레이스 김 전 한인회장은 "처음 건물을 살 때 한국 학교 이름으로 신청한 요청을 재외동포재단이 거절하여 한인 커뮤니티의 각 단체가 사용하게됨을 설명하고서야 지원 금을 받을 수 있었던 경험"을 상기시키고 신청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회의에서 헨리 리 설계사의 건물 구조 변경에 관한 설명도 있었다. 그는 스프링 쿨러 시스템 외에 16가지 보수공사 내용과 소요경비에 관해 설명했다. 그는 큰 룸을 나눌 수밖에 없는 상황을 설계도면과 함께 설명하고 관계자들의 질의에 답변했다.또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6월까지 각종 테스트(전기, 수도, 개스)와 허가 및 설계비를 포함한 총 9천여 달러의 내역도 공개했다.
이날 회의를 주최한 주한회 한국학교 이사장은 그동안 학교를 위해 수고한 이사인 성욱제씨와 강석효씨에게 감사패를 증정하고 그들의 노고를 치하했다.주 이사장은 "어려운 상황을 한인들이 함께 힘을 모아 슬기롭게 헤쳐 나가자"면서 한인사회의 관심과 동참을 호소했다.
이사장의 임기가 8월에 끝나 차기 이사장 선출이 불가피 한 가운데 현 이사장은 사임의 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관계자들은 어려운 상황임을 내세워 연임을 권하자 이사회의에서 결정하기로 잠정 결론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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