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크라멘토 교회 협의회 주최 친선 배구 대회가 지난 2일 란초 코르도바 해건 공원에서 열려 교회간의 친목을 다지는 축제의 한마당을 펼쳤다.
방주 선교 교회(박동서목사)의 주관 아래 진행된 배구대회는 아침6시에 대회준비 팀이 대회장을 정비하고 8시의 예배순서를 거쳐 예선과 본선이 오후 6시까지 이어지는 접전을 벌였다.
올해로 14회를 맞이한 배구대회는 예년에 비해 많은 교회가 참석하였고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놀이문화와 노인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참석자들의 동참을 이끌어 내어 축제의 한마당으로 한 걸음 다가갔다는 평이다.
10여 개의 교회에서 18팀(청소년10팀, 일반부 8팀)이 참가한 이날 대회는 열띤 응원으로 선수들을 격려했으며 어린이 치어리더(스탁톤 반석교회)의 활약은 많은 박수 갈채를 받았다.
중앙장로교회의 김용목사는 대푶 기도에서 "이민생활의 어려움 잊어버리고 그리스도 안에서 형제사랑 누릴 수 있는 하루가 되길" 기원했다.
박동서 목사는 "경기하는 사람들에게 변론과 논쟁을 하지말고 규칙을 준수하는 것도 하나님의 가르침"이라고 말하고 즐겁고 웃음이 있는 대회가 되길 촉구했다.
아침부터 약하게 내린 비로 참석자들은 시원한 날씨를 반겼지만 경기에서 진 교회는 일찍 자리를 떠 친목을 위한 대회라는 명목에는 아쉬움을 남겼다. 이날대회의 결과는 아래와 같다.
청소년부 ▲우승-수도 장로교회, ▲준우승-한인장로교회, ▲3위-한인 침례교회, ▲장려상-수도 장로교회 2팀.
일반부(30세 이상) ▲우승-방주 선교교회, ▲준우승-시온 장로교회, ▲장려상-방주 선교교회, ▲응원 상-스탁톤 침례교회.
<김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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