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차량 지원등 다양한 홍보 펼치기로
현대자동차가 세계 최대의 여자 축구제전인 ‘미국 여자월드컵2003’의 자동차 부문 단독 공식 후원업체로 나선다.
오는 9월20일-10월12일 LA를 비롯, 보스턴, 워싱턴DC, 포틀랜드, 필라델피아, 컬럼버스 등 미국 6개 도시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현대측은 XG, 소나타, 산타페 등 총 180여대의 대회 차량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홍보·프로모션 행사를 펼치게 된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북한팀과 함께 한국팀도 처녀 출전, 미 시장에서의 이미지 제고는 물론 한인 마켓 홍보에도 호기가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현대측은 각 경기장에 대형 홍보 텐트를 설치, 현대 차량을 전시하고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한 직접 홍보에 나서며 어린이들을 위한 축구 이벤트도 실시할 계획이다. 또 매 경기 시작 전과 해프 타임에는 스테디엄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을 통해 현대차의 광고를 내보내게 된다.
현대모터아메리카(HMA)측은 월드컵이 열리기 전인 오는 23일부터 9월21일까지 LA 등 개최도시를 방문, ‘모빌 로드쇼’ 등 사전 홍보 행사도 갖는다. 이 기간 중에는 차량 전시 및 판촉 행사도 병행한다.
HMA관계자는 “여자 월드컵은 남자 월드컵과 함께 스포츠 마케팅에서 가장 주력하는 대회 중 하나”라며 “미국의 경우 남자축구보다 여자축구가 더 인기가 높은 점을 감안하면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해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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