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미주동창회(회장 문영식)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웨스트필드 메리엇 호텔에서 열렸다.
북미주 지역은 물론 한국에서 참가한 동문과 가족 250여명이 참석, 성황을 이룬 15차 ‘연대 의대 미주동문회’는 북한의 의료시설의 현황을 보고하고 주민들의 영양상태를 진단하는 학술대회를 겸해 열려 이번 동문회 모임을 뜻깊게 했다.
8일과 9일 이틀간 진행된 학술대회에서 발제자로 나선 박문재 박사(조-미 의학과학교류촉진회 이사장)는 ‘북한 주민의 건강’에 대한 발표에서 "현재 결핵, 전염병을 치료할 수 있는 의약품과 영양제가 주민들에게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빨리 보급이 이뤄지지 않으면 다음 세대 어린이들의 성장에 큰 지장을 초래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동창회 사흘째인 9일 저녁에는 만찬이 열려 노경병(표창패), 이주헌(에비슨 봉사패) 동문 등 ‘자랑스런 선배’에 대한 시상이 있었으며 정민, 김덕진 동문에게는 공로패가 전달됐다. 또 동문회 기간중 열린 테니스, 골프 대회에서 입상한 동문들에 대한 시상이 있었으며 문영식 현 미주동창회장, 이승호 총동창회장, 김택영 차기 미주동창회장이 동창회의 발전을 위해 동문들의 협력을 요청하는 인사말을 했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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