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 한인 과학기술자협회 북텍사스 지부 회장을 역임했던 박용인(사진) 텍사스 인스투르먼트(TI) 반도체그룹 매니저가 2003 올해의 과학기술자상을 받게됐다.
아시안상공회가 매년 회원들의 추천을 받아 주목할 만한 업적을 이룬 기업가를 비롯 중소기업자, 사회봉사, 의학, 과학기술, 교육, 과학, 언론, 음악, 문화 등 각분야의 아시안 아메리칸을 수상해 오고있는 가운데 아시안 상공회는 오늘 하오 6시 달라스 다운타운 하이야트 리전시호텔 랜드마크 볼룸에서 2003년 올해의 기업가상과 인물상을 시상하는 수상만찬을 갖는다.
이번 올해의 과학기술자상을 수상하게되는 박용인씨는 TI사 반도체 설계, 개발부문인 Data Converter(자료 변환기)분야에서 17년째 일하고 있는 이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로 알려졌다.
최근 TI사가 양산을 계획한 최첨단 반도체 웨이퍼도 이와 같은 분야의 집적회로이다. 박용인씨는 “처음 아시안 상공회측으로 부터 과학기술 분야 추천제의를 받고 망설이기도 했지만 이런 모임등에서 한국인들이 자주 나와야 우리 아이들도 나름대로 자부심을 갖고 꿈을 키워갈 수 있다고 생각하여 용기를 내어 자료를 보냈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에는 아시안 아메리칸 기업가로서 매출 330억달러, 순 수입 2억 5,500만달러를 달성, “사업에 가장 강력한 힘을 발휘한 여성”으로 포춘지의 소개됐던 J.C. 페니의 바네사 캐스태그나 회장이 기조연설을 하게된다.
캐스태그나 회장은 1,068개의 자회사 매장운용을 획기적으로 변환한 중앙구매 방식으 로 비용을 대폭 절감, 순수익을 예상보다 2배이상 달성함으로써 뉴스에 초첨이 된 바 있다. 이와관련 이성권 아시안상의 회장은 “달라스의 아시안 아메리칸 기업가들은 달라스 경제와 사회에 중대한 공헌을 했다”며 “달라스 아시안 상공회는 그들의 사업목적이 실현되고, 인정되고 성공하도록 계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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