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행정부의 최근 감세로 인해 기도하지 않았던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기업가들이 회사 매각에 부쩍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 양도소득세(capital gains tax)가 20%에서 15%로 삭감됨에 따라 비즈니스를 팔면 ‘엑스트라’ 5%의 수익금이 생기기 때문이다.
중간급 규모의 비즈니스 전문인 투자은행 ‘스페리 미첼’사의 공동창립자 베아트리스 미첼은 양도소득세 인하는 비즈니스 매매에 앞으로도 엄청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제시된) 가격이 원하는 수준은 아니지만 엑스트라 5%를 감안하면 거래를 성사시키겠다”고 말하는 비즈니스 오너들이 많아졌다고 그는 전했다.
부시의 감세 패키지에는 또 하나의 보너스가 들어있다. 은퇴를 앞둔 많은 기업인들은 회사 판매 이익을 배당금이 나오는 주식에 투자하는 경우가 많은데 배당금에 대한 세율도 과거 최고 38%의 고리에서 15%로 낮아졌다.
최근 차일드택스크레딧 수표를 받은 일반 서민들보다 부시의 감세로 더 크게 웃는 사람들은 비즈니스 오너들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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