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한 변호사(54). 지난 16일 저녁 북버지니아한인회관에서 열린 청소년 특별 세미나에서 그는 자신이 겪은 사춘기 갈등을 소개하며 한인 청소년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청소년기에는 누구나 일탈(逸脫)의 가능성이 열려 있습니다. 그러나 부모가 문제자녀를 포기하거나 꾸짖기만 해서는 안됩니다. 사춘기의 고뇌와 경험이 세상과 인간을 폭넓게 이해하는 약이 될 수도 있습니다."
김 변호사는 성공의 조건으로 학구적 탐구와 놀이를 통한 다방면의 경험을 들었다.
“성공하려면 학구적으로 열심히 노력해야 하지만 놀이를 통한 EQ도 함께 계발해야합니다. 청소년 시기의 다양한 사회 경험은 훗날 풍부한 자양분의 원천입니다."
건스턴 코이노니아센터(대표 이정우)와 북버지니아한인회(회장 강남중)가 공동으로 마련한 이날 세미나에는 30여명의 한인 학부모와 청소년들이 참가, 궁금증을 질문으로 쏟아냈다.
김 변호사는 1949년 서울생-69년 중3때 조기유학-77년 길포드대 정치학 전공-78년 컬럼비아대 국제정치학 석사-81년 조지타운대 법과대학원 졸, 아놀드 앤 포드 법률회사 입사-90년 에이킨 검프사로 이적-98년 최고 경영층인 매니징 파트너로 선출됐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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