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품목 종류 수두룩
자녀가 골라야 뒷탈 적어
석달 동안의 긴 방학이었지만 지나고 보면 항상 짧고 아쉽다. 별로 해준 것도 없는데 벌써 또 새학기를 맞아야 한다니… 지금은 백투 스쿨 샤핑에 나서야 할 때. 대부분 이미 학교로부터 필요한 학용품 품목 리스트가 왔을 것이다. 이 리스트를 들고 꼭 아이와 함께 샤핑에 나서야 한다. 학교에서는 펠트 펜이 필요하다고 리스트에 적어보냈지만 막상 샤핑에 나서보면 펠트펜의 종류는 20여가지가 되기 때문에 부모보다는 당사자인 자녀가 고르도록 하는 것이 ‘뒤탈’을 줄일 수 있다. 또 아이에 따라서는 유행에 민감해서 친구들이 무엇을 가지고 있는가 찬찬히 살핀 다음 개학 후 1∼2일이 지나서 샤핑에 나서는 경우도 있으니 부모 마음대로 진행하지 말고 아이의 마음을 읽어야 한다.
초등학생은 넘버2 연필, 백팩, 지워지는 마커, 포켓 폴더, 필통, 색연필, 지워지는 펜, 노트북이 기본이다. 중학생과 고교생은 여기에 링이 3개 달린 노트북, 계산기, 그래프 종이, 콤파스, 분도기, 플로피 디스크, 인덱스 카드, 하이라이트 펜, 책에 붙였다가 쉽게 뗄 수 있는 하이라이팅 테입 등이 더 필요하다.
올해 새로 나온 백팩은 걸어다니는 라커인 만큼 기능성과 편안함을 최대한으로 살린 것들이 많다. 잰스포트에서 나온 에어리프트 팩은 가벼운 것이 특징이고 프리틴과 틴에이저를 겨냥한 하이 시에라 스포트 백팩은 셀폰, CD, 헤드폰, 물병 등을 넣을 수 있는 주머니가 여러 개 달려 있는 것이 특색이다.
연필 지우개, 런치박스 등 각종 학용품에 들어가는 캐릭터로는 어린이용 TV 방송 니콜로디언에 나오는 블루, 도라 더 익스플로어, 지미 뉴트론, 페어리 오드 페어런츠 등이 인기지만 그 중에서도 단연 뜨는 캐릭터는 스폰지 밥 스퀘어팬츠이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