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여름관광객 잡아라”
여름 휴가시즌의 마감을 알리는 노동절 연휴를 일주 앞 둔 가운데 한인관광업체들이 마지막 여름 고객 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인업체들은 노동절 연휴의 경우 메모리얼 데이에 이은 최대 대목인 점을 감안, 인기코스를 중심으로 노동절 특선상품을 대거 선보였다.
대부분 업체들은 캐나다 로키, 옐로스톤 등 인기 항공코스의 요금을 지난해 보다 소폭 인하했으며, 노동절 연휴가 낀 주말에는 데스밸리, 몬트레이, 킹스캐년, 멕시코 엔세나다 등 99달러선의 1박2일 특별 코스들을 마련했다.
업계는 부진한 경기에도 불구 세도나, 그랜드캐년, 요세미티 등 인기코스의 노동절 주간 예약은 거의 완료됐다며 올 노동절 경기가 예년 수준은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주관광’의 박평식 사장은 “옐로스톤, 하와이, 동부 등 항공을 이용한 관광의 경우 해마다 늘어나는 추세”라고 설명했으며 ‘삼호관광’의 양찬도 이사는 “옐로스톤의 경우 관광을 통제할 것이라는 보도가 이어지면서 한꺼번에 고객이 몰리고 있다”고 전했다.
‘한인관광’의 스티브 진 사장은 “연휴를 코앞에 둔 29-30일쯤 예약이 밀려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업계는 노동절 연휴기간 동안 LA를 빠져나가는 한인이 5만 명은 상회하며, 이 중 1만5,000명 이상이 관광업체 등을 통해 여행길에 나설 것으로 추산했다. <이해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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