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9일부터
복합상가 건축
영화관등 입주
한인타운의 대표적인 한식당 우래옥(대표 최헌태)이 내달 9일 문을 닫고 19일부터 ‘마당’ 프로젝트 공사를 시작한다.
우래옥이 추진중인 마당 프로젝트는 엔터테인먼트와 상가의 종합공간으로 웨스턴과 6가(623 S. Westren Ave.) 현 우래옥 자리 6만4,000스퀘어피트에 지하 1층, 지상 4층의 복합상가와 7층의 주차장을 건설하는 것.
공사기간은 2년가까이 잡고 있으며 공사비도 2,200만달러 정도가 들 것으로 보인다. 마당 프로젝트는 오는 2005년 7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시공은 타운의 중견건설업체 엘덴건설(대표 김천호)이 맡고 있다.
마당에는 은행, 우래옥, 소매점, 일식당, 중식당, 영화관, 스포츠바 등 25개 업소가 입주하며 주말에는 문화공연도 열리게 된다.
한편 베버리힐스 우래옥 영업은 계속한다. 우래옥측은 지난해 11월 마당 분양 설명회를 갖고 당초 지난 4월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그동안 내부사정등으로 계속 연기돼왔다.
마당이 완성되면 미국인들도 즐겨찾는 문화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흥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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