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웅 스님 ‘묻지 않는 질문’ 출판 기념회
“ 이 책에 실린 글을 통해 물질문명에 찌든 인간 정신을 회복했으면 합니다
버클리 육조사 현웅스님은 지난 7일 열린 자신의 저서 ‘묻지 않는 질문’출판기념회에서 책의 출판 목적을 이와같이 밝힌후 인간안에 있는 때묻지 않은 마음의 회복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헤이워드 보현사의 현묵주지 스님의 주관으로 보현사 법당에서 열린 출판기념회에서 현웅스님은 “참 인간성회복은 선불교를 통해 어두움에 가려져 있는 얕은 의식을 밝게하면 가능하다고 말했다. 보현사 신자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요법회를 겸한 출판기념회에서 현웅스님은 “이 삶이 곧 수행하는 처소라면서 “정성드려 공부하여 눈과 귀를 열어 내마음을 바꿀것도 강조했다.
이 책을 올들어 서울에서 출판(민족사)한 현웅스님은 본국 언론에서 크게 보도하여 1만여권 이상이 팔렸다고 말했다.358페이지 크기의 이책에는 그동안 서양인들에게 해온 법문을 포함해서 나름대로의 깨달음과 참선을 가르쳐 온 경험, 그리고 미국 정신문화의 몰락을 어떻게 선으로 생동감있게 회복할 수 있는가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또 현웅스님은 오는 10월경에는 영어로 번역 ‘소를타고 소를 찾네’라는 제목으로 출간할 예정이다.
석현웅 스님은 20세에 송광사 구산스님 문하로 출가, 여러 제방선원에서 수행 정진했다. 86년에 미국으로 온 현웅스님은 시애틀에 돈오선원, 버클리에 육조사를 창건하여 참선으로 후학들을 지도하고 있다. 전화 (510)486-1762. (육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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