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라키어 가주 검찰총장은 최근 들어 폭등하고 있는 개솔린 가격이 정유회사들의 폭리 때문이라며 이러한 모순을 시정할 수 있는 법률을 제정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1-3월 캘리포니아주에서 원유 가격과 개솔린 소비자가격의 차이로 발생한 이득은 152% 증가해 동기간 캘리포니아주를 제외한 기타 지역의 발생 이득 127%에 비해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라키어 총장은 “가주 소비자들이 폭등하는 개솔린 가격 때문에 생활경제의 부담이 가중되는 등 극도의 고통을 겪고있다”며 “소비자들을 위해 제도적으로 폭리를 금하는 입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가주의 1-3월 레귤러 개솔린 가격은 갤런당 1.58달러에서 57센트 상승한 2.15달러를 기록했다. 또한 주 검찰 개솔린가 특별조사팀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에서는 재정유 과정을 통해 원유가격에 갤런당 69.6센트가 부가되는 것으로 나타나 3개월새 무려 152%의 증가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