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링턴-’ 시가 총액 4,548만달러로 1위
5개은행 지분율
발행주의 11~30%
전반적인 경기침체에도 불구 한인은행들의 영업실적이 호조를 보이면서 외국 기관투자가들의 한인은행 주식매입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상당한 액수의 펀드를 운용하면서 투자대상 기업의 주식동향을 완벽하게 분석, 중단기 수익위주의 투자를 전문으로 하는 기관투자가들의 속성을 감안할 때 기관투자가들이 한인은행 주식에 관심을 보이는 것은 한인은행들의 주식투자 수익전망이 그만큼 좋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현재 한인은행에 가장 많은 투자를 하고 있는 기관투자회사는 보스턴에 본사를 둔 웰링턴 매니저먼트사(Wellington Management Company LLP)사로 PUB에 6.64%, 윌셔은행 6.47%, 나라5.66%, 한미 3.46%, 중앙 0.63%의 주식을 각각 보유하고 있다. 지난 8월29일 종가를 기준으로 했을 때 이 회사가 가진 5개 은행의 시가총액은 무려 4,548만 달러에 달한다.
이외에도 피델리티(Fidelity Investment Co) 2,966만 달러, 슈워린 보일(Schwerin Boyle Capital Mgnt.) 1,596만달러, 스테이트 스트릿(State Street Corp.) 1,509만달러 등 총 6개 기관투자가들이 각각 시가총액 1,000만달러 이상의 한인 은행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나스닥에 등록된 한미, 나라, 윌셔, 퍼시픽 유니온, 중앙 등 한인 5개 은행의 현재 기관투자가 지분율은 발행 주식 수를 기준으로 할 때 11∼30%. 유통 주식으로 따지면 지분율은 17∼72%에 달하고 있다. <표 참조>
하지만 장외시장에 등록된 새한, 주식이 공개되지 않은 유니티와 미래는 기관투자가의 주식 보유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호성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