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새벽 4시 30분경, 산타크루즈 카운티 교도소에서 수감 중이던 2명의 남성이 탈옥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교도소 관계자는 탈옥한 2명은 앤드류 브리노(22)와 리 핸드릭스(32)라고 밝히고 이들은 24시간 운행돼는 세탁실에 설치돼있는 드라이어 뒷부분의 공기구멍을 부수고 탈출했다고 설명했다. 그레젠 헐리 교도관은 이들은 재판을 기다리고 있던 임시 수용자들로 지난 7월부터 절도, 마약소지협의로 수감돼있었으며 위험인물이나 흉악범들은 아니었다며 이들이 교도소 벽을 넘어 탈출을 시도 할 당시 교도소 내 보안 카메라에 이들의 탈출 모습이 포착돼 교도관들이 30초만에 그곳에 도달했으나 이미 사라진 후였다면서 이들을 찾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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