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최대 부동산업체인 ‘뉴스타’가 건물 매니지먼트 사업에 진출, 한인업계에 변동이 예상된다.
현재 한인업계는 고층 건물은 ‘제이미슨 프라퍼티’, 상가와 아파트는 ‘아주부동산’이 양분하고 있다. ‘태양부동산’과 ‘로스엔젤레스 부동산회사’ 등 몇몇 부동산 회사도 건물 관리업에 진출해 있지만, 두 회사의 규모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 이 외에 건물주가 직접 관리를 하거나, 타민족 회사가 매니지먼트를 맡는 경우도 있다.
남가주 한인 부동산 시장의 50% 정도를 점유하고 있는 ‘뉴스타부동산’은 지난 5월부터 매니지먼트 사업을 시작, 아직까지 본격적인 투자를 시작하지 않고 있지만 자사 건물 관리를 통해 조금씩 시장에 침투하고 있다. ‘뉴스타’측은 현재 8가와 뉴햄프셔 코너에 위치한 뉴스타 플라자와 뉴스타 본사 등 두 곳을 관리하고 있다.
’뉴스타부동산’ 매니지먼트 사업부 제이 박 매니저는 타운시장의 독과점이 심화되면서 이에 대한 소비자의 불만이 적잖다며 이 틈새를 공략하면 충분히 시장점유율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 업계 관계자는 ‘일부 업체들의 독식으로 불만이 높았던 건물주와 입주자들 사이에서는 ‘뉴스타’의 진출을 환영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이의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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