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 지역 대표적인 정보기술 전문 잡지로 군림하다 파산했던 ‘레드헤링’이 6개월만에 부활했다.
’레드헤링’은 25일 온라인 사이트 오픈을 계기로 본격적인 분격적인 인터넷 출판 사업에 뛰어들었다.
’레드헤링’은 지난 93년에 창간된 월간지로 유망 하이테크 기업을 집중적으로 소개해 벤처캐피털 관련업계 종사자들이 필독서로 꼽혔었다.
특히 지난 3월 마지막 호 발간을 끝으로 폐간될 때 까지 10년 동안 실리콘밸리 지역 벤처 캐피털과 기술 커뮤니티 소식을 발빠르게 전해줬던 잡지이다.
이 잡지는 프랑스의 기술 미디어 회사인 다사르에 출판 권리를 넘긴 바 있다.
정보기술(IT) 관련분야 소식을 심층 분석한 기사로 큰 인기를 모았던 리드 헤링은 IT업계가 최악의 불황을 겪으면서 광고수입이 격감해 회사 경영에 어려움을 겪어왔었다.
실제로 레드헤링의 광고 수주액은 지난 99년까지만 해도 2100 만달러에서 2000년에는 8700만 달러까지 치솟았다가 지난해 다시 1600만 달러로 폭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IT분야 최대 미디어 그룹인 제프데이브스 부사장을 역임했던 도브로 CEO도 불과 1년여 만에 두손 들고 나올 만큼 폐간될 때까지 레드헤링의 재정상태는 최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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