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열린 주지사 후보 토론회를 통해 평균점 이상의 점수를 받은 아놀드 슈와제네거가 25일 빌 사이몬의 지지를 받은 데 이어 26일 대럴 아이사의 지지를 얻어 세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 주지사 선거에서 그레이 데이비스 주지사와 맞섰고 이번 소환투표에도 출마했다 아놀드 슈와제네거의 출마로 사퇴한 빌 사이몬은 25일 “가주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사람은 아놀드 슈와제네거밖에 없다”면서 지지를 천명했다.
26일에는 이번 소환투표를 위한 서명운동에 금전적인 지원을 한 데럴 아이사가 아놀드 슈와제네거를 지지한다고 발표했다.
한편 그레이 데이비스 주지사는 후보토론회에서 아놀드 슈와제네거가 진실을 호도했다며 진실을 밝히기 위해 1대1 토론을 제안했다. 데이비스 주지사는 “슈와제네거가 여러 가지 사실에 대해 잘못된 주장을 하고 있으며 이를 바로잡기 위해 1대1 토론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슈와제네거는 이같은 데이비스 주지사의 제안에 대해 ‘노 웨이’라고 한마디로 거절하면서 데이비스 주지사의 이같은 행동은 자리를 지키기 위해 애쓰는 정치가의 모습이라고 말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