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여성회 2003-2004년도 신임회장에 케이 모이어씨가 선출됐다.
지난 6월 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추대된 모이어 회장은 28일 알링턴 소재 우래옥에서 열린 여성회 정기총회에서 2003 -2004년도 제22대 새 임원진 소개와 함께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새로이 선임된 임원진은 △수석 부회장:영희 크라우스△회계:영희 위든 △부회계:은희 우드다드 △회원담당:장미리(VA지역) △이사장:송 허친스 △장학기금위원장:군자 퀵씨 등이다.
신임 모이어 회장은 “회원 친목도모에 가장 우선순위를 두는 한편 IRS에 장학기관 정식 등록 및 미 주류사회 기업과 단체등을 대상으로 기금모금에 주력, 장학사업에 내실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모이어 신임회장은 올해의 주요 사업계획으로 “한인 노인이 다수 거주하고 있는 노인아파트나 양로원 방문등 봉사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회원배가 운동, 크리스마스 파티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25명의 회원이 참석한 이날 총회에서는 태풍 매미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본국 수재민 돕기 성금으로 500달러를 즉석에서 모금, 한국일보사에 전달했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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