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여성 선교합창단(단장 오성애) 창립 12주년을 기념하는 찬양의 밤 행사가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7일 오후 7시 로랜하이츠 선한목자 장로교회에서 열렸다.
만나미션을 후원하기 위한 취지에서 베풀어진 이날 행사는 1부 감사 예배와 2부 찬양 순서로 나뉘어 진행됐다. 감사예배 순서에서는 베델한인교회 김영하 목사가 기도를 담당했고 선한목자장로교회 림형석 담임목사가 야고보서 5장13절을 인용해 ‘기도하라, 찬송하라’라는 타이틀로 설교를 했다.
이어 찬양 순서에서 기독여성 선교합창단은 오성애 단장의 지휘와 김혜원씨의 반주로 ‘왕이 되신 우리 주’ ‘주를 찬양하세’ 등의 찬양을 들려주었고 김낙영씨가 지휘하는 영에인젤스 콰이어가 찬조 출연, ‘The Lord Bless You & Keep You’ 등 2곡을 합창했다.
김효영씨의 바이얼린 독주에 이어 게스트인 소프라노 김선영씨의 독창과 황성삼씨가 지휘하는 아가페 코랄의 순서, 그리고 마이클 곽씨의 플룻 독주, 소프라노 이효정씨의 독창이 있었고 고용범씨가 지휘하는 대광 큰 빛합창단의 합창이 대미를 장식했다.
33개 교회의 사모, 전도사, 권사, 집사들이 초교파적으로 모인 기독여성 선교합창단은 지난 1991년 2월 출범한 뒤 매년 한차례 기금모금 음악제를 통해 기독교 봉사기관이나 사업을 도와왔다. 올해 지원의 대상이 된 만나미션은 북한을 비롯한 동북아 지역에 선교, 구제, 교육, 의료 사역을 하고 있는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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