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는 자세로 협회를 운영해 나갈 계획입니다.”
27일 버팔로 그로브 소재 금강산 식당에서 열린 일리노이 한인 태권도협회 임시총회 및 신임회장 취임식에 참석한 박창서(사진)신임회장의 다짐이다.
박회장은 “협회 회원들간 친목을 도모하고 회원들이 모두 공감하는 단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특히 새롭게 태권도를 시작하려는 사범들을 위해 비자문제를 비롯한 다방면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협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년째 태권도 도장을 운영하고 있는 박 회장은 또한 “이 밖에도 태권도가 주류사회에도 더욱 보급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한인 커뮤니티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단체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내년 초 도장 경영 세미나를 비롯해 품세 세미나, 대규모 태권도 경기대회 등의 사업계획을 구상중인 박 회장은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장학사업등을 통해서 한인 2세들을 지원하는 것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도 시카고 한인 체육회등과 협조해 미주체전, 전국체전에도 선수들을 파견할 뿐 아니라 연장자들을 위한 봉사도 실시할 것이라는 박 회장은 “항상 공부하는 자세로 4년 간의 임기동안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형준기자>
jun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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