딕 체니 부통령이 한인 등 소수계 기업인들에게 비즈니스 기회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컨퍼런스에 참석, 소수계 비즈니스에 대한 관심을 표명했다.
체니 부통령은 30일 오후 상무부 산하 소수계사업개발국(MBDA)이 워싱턴 DC의 옴니쇼햄 호텔에서 연 전국 소수계기업개발 2003 컨퍼런스 런천에 참석, “부시행정부의 목표는 세금삭감을 통해 경기를 부양시키는 것”이라며 “소수계 기업가들이 정부프로그램을 통해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체니 부대통령은 또 “소수계 기업들이 미국경제에 아주 중요한 역할과 함께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돈 에반스 상무부 장관은 “상무부는 미국기업들을 위해 전 세계에 2,500여개의 지역 사무소를 두고 있다”며 “소수계 기업들이 이를 잘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올해로 21회를 맞고 있는 전국 소수계기업 개발 2003 컨퍼런스는 28일 등록을 시작으로 10월1일까지 열렸으며 마이크로소프트 코퍼레이션, IBM, 모건 스탠리, 앰트랙, AT&T 등 50여개 이상의 기업들이 후원하고 100여 개의 기업 및 연방 정부가 부스를 설치, 정보 전시 엑스포를 가졌다.
MBDA의 메리 최 시니어 어드바이저는 “이번 컨퍼런스에 딕체니 부대통령과 돈 에반스 상무부 장관이 함께 참석했다는 것은 부시행정부가 소수계 기업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고 말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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