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14일 첫 공연을 갖는 청소년재단 산하 청소년오케스트라(지휘 최영권 박사)가 27일 공개 리허설 및 오디션을 갖고 3명의 단원을 보강했다.
최 박사는 “바이얼린 2명, 플룻 1명 등 단원이 보강돼 보다 완숙한 화음을 기대하게 됐다”며 “10월4일 청소년재단 기금모금 만찬과 노바 애난데일 캠퍼스 강당에서 갖는 공식 무대에서 수준높은 기량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로써 청소년오케스트라는 버지니아와 메릴랜드에서 선발된 26명의 단원을 확보하게 됐으며 앞으로 워싱턴 지역 각급 학교를 대상으로 홍보에 주력, 한인 학생은 물론 외국학생도 선발해 워싱턴 지역을 대표하는 명실상부한 청소년 오케스트라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최 박사는 “음악을 별로 강조하지 않는 미국 교육 시스템에서 클래식 교육은 청소년들을 전인 개발할 수 있는 매우 훌륭한 방법”이라며 “클래식의 대중화, 생활화를 통해 음악에 재능있는 청소년들을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청소년오케스트라는 매년 2차례 정기 연주회와 실내 음악회 등을 개최하며 음악 캠프 등 단원들의 기량을 다지고 청소년들의 품성을 바르게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기금모금 만찬은 4일 저녁 6시30분 타이슨스 코너 더블트리 호텔에서 열린다. 문의 (301)933-1565
<이병한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