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국의 이지 시스콤, 빅셀등 13개 보안장비 벤처기업들이 미 시장 진출을 위해 워싱턴에 왔다. 이들 기업들은 1일부터 3일간 워싱턴DC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03 전국 보안 박람회’ 에 한국관 부스를 설치, 제품들을 홍보할 예정이다.
보안박람회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펠코, 보쉬 시큐리티, 패나소닉 시큐리티등 굴지의 보안장비업체들이 바이어로 참가한다. 곽동운 워싱턴 무역관장은 29일 한성옥에서 참가 업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9·11 이후 테러와의 전쟁 선언, 이라크 전쟁, 각종 총기 사고로 미 정부의 보안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가 본국 보안장비 회사들의 미 시장개척의 교두보가 되는 자리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번 박람회의 주요 전시 분야는 CCTV, 엑세스 컨트롤, 바이오메트릭스, 인포 섹, 가정 자동화 시스템 등.
한편, 무역관은 한국관 설치와 함께 플로어 매니저 2명을 고용, 관심있는 바이어들에게 제품을 설명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박람회 참가업체 관계자들은 미 시장진출을 위해 타기업과의 기술교류 및 OEM(주문자 상표부착) 방식등에 의한 제품판매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보안장비에 관심있는 이들은 이번 박람회에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전재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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