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지역 한인노인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하시엔다하이츠 시니어 아카데미(학장 장재언)가 4일 오전 10시 개강예배를 갖고 정식으로 출범했다.
월넛의 할렐루야 교회 옆에 위치한 하시엔다하이츠 시니어 아카데미는 65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월~금요일 오전 10시~오후 2시 신바람 생활영어, 간추린 미국 역사, 컴퓨터 기초 등 학과목과 건강검진,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노인 목회에 경험이 많은 학장 장재언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개강예배는 등록과 인사를 나누는 시간으로 시작해 풀러 중국인교회 김병욱 담임목사의 대표기도와 기독여성합창단(단장 오성애) 중창팀의 찬양, 그리고 동부지역 교역자협의회장 장세정 목사의 설교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 할렐루야 한인교회 이기혁 목사와 부모님 선교회장 주도진 목사의 축사, 그리고 내과전문의 김정욱씨의 사역 비전 소개, 샌개브리엘 시니어 펠로십 한수근 목사의 축도로 공식행사가 끝나고 100여명의 참석자들은 주최측이 준비한 오찬과 나누리 봉사단이 마련한 특별순서를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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