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항공사들이 가을 비수기를 맞아 고객 유치를 위해 한국 등 아시아 왕복 티켓을 500달러이하로 내리는등 국제선 요금을 대폭 인하했다.
노스웨스트는 LA와 샌프란시스코에서 한국과 동경 등 아시아행 왕복 티켓을 2명까지 주중에는 488달러, 주말(금,토)은 538달러에 세일한다. 올해중 티켓을 구입하고 내년2월12일까지 여행을 마쳐야하며 최소 7일이상 체류해야한다. 예약시 세일 코드 ‘PD837’.
노스웨스트는 또 자체 마일리지 프로그램에 최소한 5,000마일이 적립된 고객에게 미주-아시아 왕복 항공권을 최저 260달러에 구입할 수 있는 할인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LA 출발 한국과 일본, 태국, 중국등 아시아 왕복 노선을 5,000마일 사용하는 고객은 505달러, 1만마일은 415달러, 2만마일은 325달러에 구입할 수 있다. 티켓은 출발 14일전, 오는 31일까지 구입해야한다.
아메리칸 항공은 LA 출발 기준 국제선 왕복노선을 런던 282달러, 멕시코시티 328달러, 파리 382달러, 자메이카 434달러, 동경 480달러에 판매한다. 티켓은 출발 7일전 매입하고 유럽행은 오는 21일까지, 동경은 오는 30일까지 매입해야한다.
유나이티드도 루프트한자 항공과 유럽, 중동, 아프리카 지역 왕복노선의 가격을 최고 100% 인하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오는31일까지 인터넷으로 매입시 미 주요도시의 서울행은 샌프란시스코 579달러, 댈러스 712달러, 시카고 740달러, 애틀랜타 797달러, 워싱턴DC 788달러에 판매하고 있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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