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 D.C. 사우스웨스트 지역
▶ 시의회 ‘개발안’승인
워싱턴 DC 사우스웨스트에 위치한 워터프론트 지역이 대대적으로 개발된다.
시의회는 지난주 이 지역을 인근 주택지역과 연계된 중심 상권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을 내용을 골자로 하는 ‘워터프론트 개발안’을 승인했다.
이 프로젝트를 담당할 DC 계획위원들과 ‘전국수도재개발회사(NCRC)’는 앞으로 닥치게 될 정치, 경제적인 장애들을 제거해야 하는 숙제를 안고 있는데 전문가들은 어림잠아 최소 5년의 공기와 2억7,500만달러의 공사비를 예상하고 있다.
1960년대 도시 계획 정책의 하나로 집중 개발된 워터프론트 지역은 395번 고속도로 남쪽에 위치해 있으며 상가는 물론 타운하우스와 아파트, 식당과 나이트 클럽 등 종합 타운의 형태를 갖추고 있어 중산층의 주민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다. 그러나 이 곳을 지나는 메인 애비뉴와 워터 스트리트가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접근을 매우 불편하게 만들고 있어 해결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워터프론트 개발안’에 따르면 현 창고 스타일의 식당과 나이트 클럽 건물들의 모습은 깨끗이 사라지고 6층에서 12층에 이르는 새로운 빌딩이 들어서는데 이 곳에는 식당과 상점은 물론 아파트도 함께 들어선다. 북서 방향 어물시장 주변도 새롭게 단장되며 스테이지 극장 주위에는 예술 작품들로 한껏 멋을 낸다. 주차장은 지하에 설치될 계획이다.
덩치가 큰 건물들을 짓다 보니 워터 스트리트의 일부를 개발할 필요성이 생겼으며 메인 애비뉴도 관광객들이 자유롭게 거닐 수 있는 환경으로 바뀌게 된다.
공사가 끝나면 700-900개의 가구가 입주할 것으로 보이며 총 23만 스퀘어피트의의 상가가 손님을 맞게 된다.
현재 공사를 가장 어렵게 만드는 것은 대지 소유권 문제다. 총 47 에이커에 이르는 이 지역의 40%는 DC 정부가, 40%는 NCRC가, 나머지 20%는 연방 정부가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장기 리스를 하고 있는 식당들이 충분한 인센티브를 받기 전에는 개발에 동의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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