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만 수퍼마켓 노조원들이 15일로 나흘째 파업을 벌이자 그에 따른 손해가 막대하다고 LA타임스가 15일 보도했다.
파업이 계속 진행되면서 랄프스, 본스, 알벗슨스 등 3대 슈퍼마켓은 ▲수백만달러의 매출이 줄어들고 ▲팔리지 않고 남은 진열 농수산물이 썩고 ▲핼로윈 제품 등 계절 상품이 팔리지 않아 골치를 앓고 있다.
증권사 스미스 바니는 파업이 40일간 지속되면 줄어들 수익이 랄프스 9,710만달러, 본스 7,050만달러, 알벗슨스 4,860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파업이 20일간 지속되더라도 손해는 2,000만∼4,00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주당 순이익도 5∼15센트 줄어들 것으로 예측됐다.
2000년 본스의 유통 노동자들이 47일간 파업을 벌였을 때 세전 이익이 1억1,400만달러, 주당 수익은 13센트가 줄었었다.
한편 이번 파업으로 제대로 운영되지 못 하고 있는 매장은 본스가 1,700개 매장 가운데 17%, 랄프스가 2,519개중 15%, 알벗슨스는 1,566개중 12%로 집계됐다. <김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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