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동부한국학교(교장 손혜숙) 기금모금 골프 토너먼트가 12일 정오 월넛의 로열 비스타 골프코스에서 열렸다.
하시엔다 골프클럽(회장 박태범)과 동부 한국학교이사회(이사장 한명섭)가 주최한 이날 대회에는 동부지역은 물론 남가주 전역에서 160여명의 골퍼들이 참가, 2만5,000여달러의 기금이 조성되는 성황을 이뤘다. 동부한인회, 한미경찰위원회, LAKASA, 동부식품상협회, 동부한국학교 학부모회, 애로헤드 골프클럽, 온그린 골프클럽, 레인보우 골프클럽, 가주세탁협회, 한미은행 하시엔다 지점 등 동부와 인근지역 한인단체들이 대회를 후원했다.
이창모 진행위원장과 라디오서울 인기 MC 이영돈씨의 사회로 열린 시상식에서는 한국왕복 항공권 등 푸짐한 상품이 주어졌다. 이날 대회의 메달리스트는 양진배씨가 차지했으며 캘러웨이 시스템에 의한 챔피언에는 케니 김(남자), 김도영씨(여자)가 올랐다. 그밖에 남자부 1등 김진배, 2등 이기정, 3등 장인규, 근접 최성윤, 장타 김태현 여자부 1등 노서희, 2등 이준, 3등 장종화, 근접 수잔 윤, 장타 김유정씨가 트로피를 받았다.
한명섭 동부한국학교 이사장은 조성된 기금 중 경비를 제한 수익금은 1만여달러가 될 것으로 잠정집계 됐다며 2세들의 뿌리교육을 위해 유용하게 쓰겠다고 말했다. 한 이사장은 이 자리에서 전경구, 이한배, 박승래씨 등 신입이사에게 추대패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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