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전 노동당 비서 황장엽 씨가 오는 31일 워싱턴 하원 별관에서 디펜스 포럼이 주관하는 정례 포럼에 참석해 연설한다.
황씨를 초청한 비정부기구 인권단체인 디펜스 포럼의 수전 솔티 회장은 18일 “황장엽씨는 ‘미국이 북한에 대해서 알아야 할 것은 무엇인가’라는 제목으로 연설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황씨의 강연은 낮 12시부터 1시45분까지 레이번 하원의원빌딩 B-339호실에서 열린다.
참석 희망자는 30일까지 반드시 예약을 해야한다.
점심이 제공되는 강연회 입장료는 26달러이며 체크는 DFF, 3014 Castle Road, Falls Church, VA 22044로 보내면 된다.
이번 행사를 돕고 있는 이지스 재단의 남재중 회장에 따르면 한인에게 배정된 좌석은 100석으로 선착순 예약을 받고 있다.
한편 황씨의 워싱턴 방문에 맞춰 추진된 ‘한인동포 대상 세미나’는 황씨의 안전 보호 등을 이유로 열리지 않게 됐다.
지난 8월 황씨에게 공식 초청장을 보냈던 워싱턴한인연합회의 김영근 회장은 “국무부가 황씨의 신변안전보장을 들어, 동포 대상 세미나는 불허했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황씨는 26일부터 약 1주일 동안 미국을 방문 존 볼튼 미국 국무부 군축 및 국제안보 담당 차관과제임스 켈리 동아.태평양담당 차관보와 면담을 가질 것으로 전해졌다. <이창열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