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초 구독자, 광고주등 50여명 참석 성황
본보가 22일 시카고 남서부 우드리지 소재 세븐 브리지 골프 코스에서 개최한 고객 초청 골프대회가 시카고지역에 소재한 다양한 사업자들과 장기구독자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료됐다.
쾌창한 가을 날씨와 곱게 물든 단풍을 배경으로 펼쳐진 이 날 골프대회를 마친 뒤 디너행사에서 김영석 본보 사장은 고객 초청 행사와 관련 “33년간 한국일보를 사랑해주신 구독번호 1번 안동순씨를 비롯한 애독자들과 본보를 아껴주는 광고주들에게 감사한다”며 “지금까지 함께 해 온 것처럼 앞으로도 고객들과 함께 성장하는 한국일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안동순씨는 “오랫동안 이민생활을 함께 해온 한국일보에서 고객과 독자들을 위해 즐거운 시간을 마련해준 것에 대해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계속 발전하는 한국일보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대한항공, 아시아나 항공, 에어 자메이카등 항공업계를 비롯해 애드컴, ABS 와이어리스등 통신업계, 프로자동자, 에이스 오토 등 자동차 업계, 아메리카 여행사 등 여행업계, 주수남씨 등 보험업계, 식당업계 등 시카고 지역의 주요 한인 사업체들이 대부분 참가, 바쁜 일상을 잊고 오랜만에 아름다운 자연속에서 여유있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이날 골프대회에서 그로스 챔피언은 85타를 기록한 로저 크래머 에어자메이카 시카고지점 대표가 차지, 부상으로 가라오케 시스템을 받았으며 네트 1위는 아시아나 항공의 이희수 지점장이 차지했다. 이밖에도 홍병길 미용재료상협회장과 스티브 엄 애드컴 대표가 근접상을, FM 융자회사의 박계호씨, 현대백화점의 김남일씨가 장타상을 차지했다.
<이형준 기자>
jun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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