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한인학교가 우리말 노래를 통한 한글교육과 어린이 재능 개발, 자신감 있는 발표력 향상을 위해 개최한 제9회 우리말 독창대회가 지난 11일 오후 2시 한인학교가 위치한 한인교회에서 개최돼 ‘솜사탕’과 ‘이슬’을 부른 김원재군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이의순 한인학교장은 인사말을 통해 “참석해준 모든 학생, 학부모, 내빈들에게 감사하다. 독창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감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건호 교육원장과 이태영 한인학교 이사장도 격려사에서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얻기를 당부했다. 이번 대회에 참여하는 학생은 한국 국정 음악 교과서나 우리가곡, 또는 창작 동요 곡 중에서 곡을 선택, 자유곡 2곡 각 1절씩 불렸다.
이번 대회는 전체적으로 예년에 비해 학생들의 수준이 높아져 참가자들의 열띤 경연이 펼쳐졌다. 특히 대상을 받은 김원재군은 뛰어난 가창력과 맑고 깨끗한 목소리를 지녀 영예의 대상을 안았다. 총 50명 신청자 중 46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이날 독창대회는 대상 김원재, 최우수상 신세희, 이인영, 우수상 이나연 외 7명, 장려상 김원준 외 17명, 노력상 박정우 외 16명 등이 각각 수상했다.
심사위원장으로 참석한 백승호씨는 심사규정에 대해 음정(25), 박자(25), 가사전달(25), 태도(15), 반응(15) 순으로 심사했다고 밝혔다.
본 대회는 휴스턴 한인학교가 주최, 주관하고 휴스턴 교육원이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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