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한인은행들의 SBA 융자 랭킹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콜만 퍼블리싱이 최근 발표한 ‘2003 회계연도(9월말 마감) SBA론 랭킹’에 따르면 윌셔은행이 지난해 29위에서 14단계 상승한 15위를 차지했다. 윌셔는 203건, 총 1억1,347만달러의 SBA 융자를 기록했다. <표 참조>
나라가 지난해 30위에서 20위로, 중앙은 34위에서 22위로, 한미는 39위에서 28위로, 새한은 90위에서 63위로 점프했다.
5개 은행은 지난 1년간 776건의 대출에서 총 3억8,240만달러를 융자했다. 대출당 평균 융자액은 49만2,785달러였다.
조앤 김 윌셔은행 부행장은 “최근 2년간 부동산 경기가 좋고 이자율은 낮아서 많은 스몰 비즈니스 소유주들이 SBA 융자를 통해 자체 건물을 많이 구입한 것이 한인은행의 SBA 론 랭킹 상승의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미 전역에서 지난 1년간 대출 건수는 2002년에 비해 30% 늘었지만 전체 대출액은 지난해 122억달러에서 8%가 줄었다.
은행별로는 CIT 스몰 비즈니스 렌딩이 1,540건에 7억5,358만달러를 대출해줘 4년 연속 1위에 올랐다. 대출 건수에서는 뱅크 오브 어메리카가 9,406건(3억2,083만달러)로 1위를 차지했다.
<김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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