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아몬드바시 시의원에 출마한 한인 이광호 후보는 선거를 앞둔 마지막 주말인 1~2일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가가호호를 방문, 자신의 정견을 담은 플라이어를 배포하고 한 표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건강이상으로 중도 포기한 탐 오티즈를 제외한 5명의 후보가 2석의 시의원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으나 중국계 토니 통과 일본계 잭 다나카 등은 구체적인 정책 없이 뛰어들었고 현직인 캐롤 헤레라, 밥 허프 등은 방만한 시예산 집행으로 주민들의 재정부담을 가중시킨 책임이 있는 만큼 구체적인 재정문제 해결책을 제시한 자신에게 주민들의 절대적 지지가 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후보는 2주일 전부터 15명의 자원봉사자를 동원해 2만장의 플라이어를 배부했고 12개의 배너를 제작해 자신의 슬로건인 ‘물샐 틈 없는 예산집행’을 강조했다며 미국 주민들의 지지를 받고 있지만 한 표가 아쉬운 만큼 한인 유권자들이 4일 선거일에 반드시 투표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후보의 기호는 그랜드 애비뉴를 기준으로 북쪽은 18번, 남쪽은 19번이다.
한편 헤레라, 허프 등 현직 시의원을 포함한 다른 후보들도 지난 주말 호별 방문과 우편, 전화 등을 통해 막판 선거 캠페인에 총력을 기울였다. 다이아몬드바 지역 유권자들은 이번 선거에서 시의원 외에 마운트색 이사, 월넛밸리 교육구 교육위원 등을 선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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