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인 주택가격 상승으로 가주에서 중간가격대의 주택을 구입할 수 있는 재정능력을 가진 가구는 전체의 2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주부동산협회(CAR)가 6일 발표한 주택구입능력지수 자료에 따르면 9월 현재 가주에서 중간가격인 38만40달러의 주택을 20%다운, 30년 고정모기지금리 5.94%로 구입하려면 연 수입이 최소한 8만9,930달러이어야 하는데 해당가구는 전체의 25% 밖에 안 된다는 것이다.
이는 1년전 동 기간 29%와 비교, 4%나 감소한 것으로 가주에서 주택구입 여건이 계속 하락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지역별로는 하이 데저트가 57%로 주택 구입 여건이 가장 좋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샌버나디노 카운티 42%, 프레즈노 41%, 새크라멘토 38%, 리버사이드 카운티 32%로 조사됐다. 주택 구입 여건이 가장 나쁜 지역으로는 샌프란시스코 12%, 샌타바바라 카운티 15%, 샌디에고 17%, 오렌지 카운티 18%, LA 24%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같은 기간 미국 전체 중간가인 17만2,300달러 주택을 구입할 수 있는 연수입 4만770달러 이상의 가정은 전체의 56%로 조사됐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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