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내서는 6번째로 비싸
베벌리힐스의 로데오 거리 렌트가 지난 한 해 20% 상승, 세계에서 21번째로 비싼 상업지구인 것으로 조사됐다.
‘쿠시맨 & 웨이크필드’가 7일 펴낸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6월말 현재 로데오 거리 평균 렌트는 스퀘어피트당 264달러로 일년 사이에 무려 44달러나 올랐다. 이는 미국에서 6번째로 높은 렌트로 지난해 랭킹을 유지했다. 지난해 세계 랭킹은 32위.
이 보고서는 “9·11테러와 경기 악화에 따라 위축되던 로데오 거리 상권이 다시 활기를 되찾았기 때문에 렌트가 인상된 것으로 보인다”며 “LA 주변에서 소매업 매장의 리스가 점차 활발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10대 순위에 든 캘리포니아 지역은 샌프란시스코 유니온 스퀘어로 스퀘어피트에 275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보다 8.3% 떨어진 가격으로 순위도 5위로 낮아졌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곳은 뉴욕의 플라자 지구로 5번가 평균 렌트는 850달러. 파리 샹젤리제 애비뉴(671달러), 홍콩의 코즈웨이 베이(500달러), 런던의 옥스퍼드 스트릿(470달러)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김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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