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감사절을 앞두고 아주, 삼호, 한인, 패밀리클럽 등 타운 관광업체들이 기존 핫 아이템을 중심으로 다양한 특선상품을 마련하고 고객유치에 나섰다.
꾸준한 인기를 모으고 있는 그랜드캐년, 요세미티, 샌프란시스코, 세도나, 데스밸리 등의 1박2일-2박3일 코스는 물론 추수감사절의 경우 따뜻한 지역이 강세인 점을 감안, 캔쿤과 바하멕시코, 올랜도, 마추피추 등 항공편을 이용한 장거리 코스도 특선 상품으로 내놨다. 특히 이 기간 버스 관광 수요가 평소의 5-10배 이상 될 것으로 예상, 업체마다 추가 버스 확보 등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업체들은 전반적인 경기침체에도 불구 올 매출이 지난해보다는 나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주관광’의 박평식 사장은 걱정을 많이 했는데 현재까지 예약상황은 지난해를 웃도는 편이라며 특히 대부분 코스가 고른 예약률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호관광’의 스티브 조 이사는 다음주가 되어야 확실히 알겠지만 지난해보다 20-30%정도 매출이 신장될 것으로 보인다며 스키시즌이 예년보다 빨리 시작된 것도 매출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고객유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요금인하전도 재연되고 있다. 일부 업체의 경우 레익타호, 리노 3박4일 스키투어를 예년의 절반수준인 99달러에, 3박4일 세도나 코스는 정상가의 3분의1 수준인 49달러에 치고 나오기도 했다.
업체들은 또 추수감사절 매출의 20%이상을 차지하는 스키 관광객 유치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다른 상품과 마찬가지로 항공편을 이용한 코스보다는 버스투어가 강세를 보일 것이라며 올해도 가격 경쟁력이 있는 레익타호, 리노 코스에 절반이상의 스키 고객이 몰릴 것이라는 것이 업계의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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