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하와이 무비자추진위는 내달 17일 동포간담회 개최
외국인들의 하와이 무비자 방문을 위해 린다 링글 주지사가 발벗고 나섰다.
링글 주지사는 “연방정부가 외국방문객이나 유학생들이 하와이를 좀더 쉽게 여행할 수 있도록 하와이를 특별비자면제대상에 포함시켜야 한다”며 “강화된 개정 방문자 법안에서 하와이를 제외시켜달라고 요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링글 주지사는 “하와이 비자문제를 국가적 차원에서 접근하기 보다는 하와이주의 특성에 더 많은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며 “연방정부에 특별히 ‘Hawaii-only(하와이 온리)’ 비자를 제안할 것”임을 시사했다. 하와이 온리 비자 프로그램은 하와이 이외의 다른 주의 방문은 허용하지 않고 오로지 하와이 방문만 허용하자는 것이다.
이를 위해 링글 주지사는 연방 이민법의 대폭적인 수정요구 대신에 다음달 열릴 워싱턴 모임에서 국토안보부 탐 리지 장관에게 하와이 온리 비자를 위한 비자 프로그램의 변경을 요구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인 하와이 무비자 추진위원회는 와이키키리조트 호텔 무추위 사무실에서 18일 정기모임을 갖고 무추위 백서의 마지막 손질작업과 이를 토대로 한 홍보책자 제작에 관한 토의를 가졌다.
또한 각 한인단체장을 초청하는 가칭 ‘동포간담회’를 12월17일 개최하여 무추위의 경과 보고와 아울러 한인단체의 협조도 요청할 방침이며 이날 무비자 추진운동의 홍보를 위해 만든 CM송도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상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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