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죄수 수백명을 관리하고 있는 본토의 사설교도소가 애리조나에 하와이 죄수들을 수감하기위한 새 교도소를 건설하는 제안을 하와이 주정부에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제안에 따르면 미 교도소기업 (Corrections Corporation of America) 이 애리조나 일로이에 운영하고 있는 1천5백명 수용 규모의 교도소 근방에 하와이 죄수를 수감할 수 있는 교도소를 짓겠다는 것.
신규 교도소 신축 제안은 미 교도소기업이 하와이 주정부와 애리조나와 오클라호마에 수용중인 하와이 죄수 수용에 대한 재계약을 체결하는 과정에서 나온 것으로 아직 문서상으로 제안이 들어온 것은 아니나, 만약 제안서가 들어올 경우 주정부는 이를 신중히 검토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린다 링글 주지사는 마약 환자들의 치료와 재활에 관련된 새로운 보호감호시설이 최소한 하나는 하와이에 세워져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애리조나에 수감된 하와이 죄수들 사이에서는 자신들이 일로이로 옮겨질 것이며, 하와이 주정부가 기존의 교도소를 인수할 것이라는 소문이 나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용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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