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 최대 한인상권이 형성되어 있는 ‘GG 한인상가지역’의 발전을 촉진시킬 것으로 기대되는 ‘가든그로브 페스티벌’ 샤핑센터 신축이 마침내 가시권 안에 들어왔다.
GG 시의회는 25일 한인상가지역 동쪽 초입 GG 블러버드와 브룩허스트 스트릿 서남 코너에 자리잡게 될 ‘가든그로브 페스티벌’ 신축안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샤핑센터는 샌프란시스코에 본부를 두고 있는 ‘메리디스 엔터프라이지즈’(ME)사가 지을 예정인데 이날 시의회 모임에 참석한 앨런 메리디스 회장은 내년 추수감사절 완공을 목표로 1월초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ME는 어바인, 풀러튼 등 OC를 비롯, 남가주 일원에 10여개 샤핑센터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층짜리와 2층짜리의 2개 건물로 구성될 샤핑센터에는 한식·일식·중식등 식당, 성형 및 미용관련 업소, 웨딩샵등 최고 24개 업소가 입주하게 된다. 커피전문점 ‘스타벅스’도 입주하기로 결정됐으며 임대기간이 10년 정도 남아 있는 방코파퓰라 지점은 그대로 영업한다. 또한 156대의 자동차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도 확보된다.
’가든그로브 페스티벌’ 부지는 현재 정지작업이 완료된 상태인데 프로젝트 매니저인 한인 케니 여씨는 ‘가든그로브 페스티벌’이 GG 한인상권을 더욱 활성화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인사회의 성장을 돕는 일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전체 업소의 45%가 분양됐으며 나머지는 공사를 시작하면서 분양할 것이라고 밝힌 그는 샤핑센터를 짓는데 550만∼600만달러의 공사비가 소요될 것으로 추산했다. 수년 동안 비어있던 전체면적 2.5에이커인 이곳을 230만달러에 매입해 신축할 샤핑센터의 설계는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사무실을 갖고 있는 건축가 게리 코시가 맡았다. 한편 ‘메리디스’사는 개발계획 2단계로 바로 옆에 비어 있는 크라이슬러 딜러 부지도 매입해 상가를 짓는 계획도 추진하고 있다.
<황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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