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은 모기지 금리와 가파른 가격 상승에 힘입어 지난 3·4분기 캘리포니아에서 판매된 100만달러 이상 주택수가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부동산 정보회사 데이터퀵에 따르면 이 기간 판매된 100만달러 이상 주택은 전년 동기의 3,698채에 비해 58.4%가 증가한 총5,857채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남가주 지역에서는 전체의 60%인 3,467채가 팔려 지난해 같은 기간의 2,069채에 비해 무려 67.6%가 늘었다. 샌프란시스코 지역은 2,049채가 판매돼 47.6%가 증가했다. 100만달러 이상 고가 콘도 판매량도 267채로 전년동기의 169채에 비해 58% 증가를 기록했다.
100만달러 주택이라고 ‘궁궐’을 연상했다면 큰 착각이다. 평균 건평 2,877스퀘어피트에 방 4개, 화장실 3개에 불과하다.
지역별로는 맨해턴 비치에서 118채가 팔려 가장 많았으며 라호야 100채, 뉴포트비치 99채, 롤링힐스에스테이트 95채, 퍼시픽팰리세이즈 85채 순으로 뒤를 이었다.
<도표>
주택가격이 가장 높은 10대 지역
라구나비치 105만5,000달러
말리부 103만
베벌리힐스 98만
팔로스버데스 97만
라카냐다 92만3,000
맨해턴비치 90만6,500
뉴프트비치 86만
오린다 83만5,000
밀밸리 78만
랜초팔로스버데스 75만
자료: 가주부동산협회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