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소비자들이 올해 가장 불만을 많이 제기한 분야는 자동차 관련 분야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상공소비국에 따르면 올해 소비자 불만건수는 총 1천900건으로 전년도 총 불만건수는 1천750건보다 150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0대 소비자 불만 사항 중 1위는 2002년도 불만사항 5위였던 자동차 판매, 서비스, 구입등 자동차 관련 분야가 차지했다.
이는 낮은 이자율에 힘입은 새 차 판매의 증가에 기인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올해 하와이주의 새 차 판매율은 지난해보다 8% 증가한 5만7천430여대로 1989년 이래 최고를 기록했다.
한편 지난해 불만사항 1위를 차지했던 인터넷 관련 불만건수는 올해 8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주당국은 이와 같은 순위 하락에 커다란 의미를 부여하지 않고 있다.
주소비국의 스테펜 레빈은 “인터넷 사기를 당한 많은 피해자들이 신고를 하지 않고 있다”며 “온라인 사기로 의심되고 있는 몇 군데의 로컬회사와 개인들을 상대로 수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밖에 상위 10위에 포함된 소비자 불만사항으로는 ▲재무 및 투자 ▲여행 ▲모기지 ▲오락 및 여가 ▲가정용품 ▲통신 ▲건강서비스 ▲기부금 관련 등이 있다.
<정상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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