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교육부는 하와이의 공립학교 학생 1명당 사용되는 예산을 학생과 교사 수에 따라서 배분하는 새로운 규정을 적용할 것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운 규정이 적용되면 각 학교에 배정되는 예산이 달라지며, 학교간 예산 차이도 줄게 된다.
또한 학생수가 많은 학교에는 예산이 현재보다 증가되는 반면, 학생수가 적은 학교는 예산이 크게 줄어 존립조차 어렵게 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예를 들어 새로운 규정을 적용할 경우 와이알라에 카마일레 초등학교는 예산이 32% 증가하게 되나, 릴리우오칼라니 초등학교는 반대로 30.9% 감소하게 된다는 것.
새로운 교육예산 배분 규정은 수년 전에 일부 교육관계자에 의해 검토되어 왔으며, 주의회와 린다 링글 주지사, 교육부, 하와이 교사협의회등에서도 긍정적으로 검토되고 있다.

<김용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