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동부한인회(회장 김응식)가 지난 8월부터 격월제로 시행해 오고 있는 순회영사관 서비스의 이용자가 줄고 있어 자칫 분기별 시행으로 축소될 위기에 처했다.
동부한인회 정동근 사무총장은 지난 2일 실시된 제3차 순회영사관 업무 이용자가 10여명에 불과해 영사관측에서 현재의 격월제 서비스를 3개월에 한차례의 분기별 서비스로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정 사무총장은 오는 2월 첫째주 화요일에 있을 제4차 순회영사 서비스를 실시한 후 계속해서 이용자가 적을 경우 5차 순회영사 업무 서비스부터는 분기별로 시행하기로 영사관측과 잠정합의를 보았다고 덧붙였다.
정 사무총장은 LA 동부지역과 인랜드에 사는 한인들의 편의를 위해 유치한 순회영사 업무가 이용자가 많을 경우 현재의 격월제에서 월 1회나 월 2회 또는 오렌지카운티 경우처럼 주1회까지 발전할 수도 있는데 이용자가 적어 오히려 3개월에 한번으로 축소되는 일이 있어서는 안되지 않겠냐며 2월 4차 순회영사 업무에는 교회, 언론기관 등에서 홍보를 지원, 이용자를 늘렸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순회영사 서비스에서는 여권갱신, 인감위임, 재산매각 위임, 병역문제 등 LA 총영사관에서 취급하는 모든 민원업무를 처리할 수 있으며 한미연합회(KAC)에서도 함께 나와 시민권 신청 대행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2일 실시된 제3차 순회영사 업무에는 10여명의 동부지역 한인들이 다녀갔고 함께 실시된 한미연합회(KAC)의 시민권 신청대행 서비스에는 15명 정도가 다녀갔다. 시민권 신청대행은 KAC 오렌지지부 제니퍼 심씨가 담당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