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샌프란시스코
저소득층위한 상품 인기
LA와 샌프란시스코 카운티 중·저소득층 주민에 한해 자동차 보험을 1년에 400달러 미만에 가입할 수 있는 가주 저비용 자동차 보험(CA Low Cost Automobile Insurance)이 갈수록 인기를 끌고 있다.
한인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이 보험은 연 소득 등 제한규정만 충족하면 시중 보험료보다 3분의 1정도의 저렴한 가격에 가입할 수 있다. 주의회에 의해 2000년 7월 설립돼 2007년 1월1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이 보험은 그레이 데이비스 주지사가 지난해 서명, 발효된 법안에 따라 지난3월1일부터 가입료가 LA카운티 주민은 450달러에서 347달러, 샌프란시스코 카운티 주민은 410달러에서 314달러로 각각 추가로 인하됐다.
보험에 가입하면 세대당 자동차 2대까지 가입할 수 있고 사고시 1대당 2만달러의 상해보상금을 받을수 있다. 1만달러까지 보상해주는 무보험 운전자 조항(UM)은 LA카운티는 64달러, 샌프란시스코 카운티는 39달러에 추가로 구입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19세이상으로 3년이상의 운전경력(외국 경력 포함)이 있어야하며 연 소득이 연방정부 빈곤기준의 250% 미만이면 신청할 수 있다. 또 가입하는 자동차의 현 시가는 1만2,000달러를 넘으면 안된다. 이밖에 지난3년간 신청자의 잘못으로 판정된 교통사고는 한 건이상 되면 안되며 음주운전 등으로 경범이나 형사 기록이 있어도 안된다.
신청은 주정부에 직접 신청하거나 보험 에이전트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한편 연소득 규정은 1인 2만2,450달러, 2인 3만300달러, 3인 3만8,150달러, 4인 4만6,000, 5인 5만3,850달러이며 추가 가족당 7,850달러를 더하면 된다.
한인 보험업계의 한 관계자는 많은 한인 보험사들이 이 프로그램을 취급하지만 적극적으로 홍보를 하고 있지않는 형편이라고 말했다. 신청 및 문의 800-622-0954.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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