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동안 뉴욕 한인으로 각종 스포츠 활동에서 커다란 공헌을 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제19회 뉴욕대한체육회 체육대상 시상식이 오는 28일로 다가온 가운데 심사위원과 시상 일정이 발표됐다.
뉴욕대한체육회(회장 정경진)는 9일 규정에 따라 제19회 체육대상 심사위원장으로 이병현 수석부회장 겸 레슬링협회장을 선임하고 김민기 사격협회장, 전 유도 한국국가대표 출신으로 97년 제13회 체육대상 최우수상 수상자 조학래씨, 제 9, 10대 체육회 사무총장으로 활동한 크리스 변씨, 레슬링 한국 국가대표 출신으로 2001년 제17회 체육대상 최우수상 수상자인 이황룡 현 체육회 사무총장을 각각 심사위원으로 결정했다.
심사위원들은 오는 12일까지 뉴욕대한체육회 가맹 경기 단체로부터 추천 받은 사람을 대상으로 수상자를 선정해 오는 15일 발표할 예정이며 시상식은 오는 28일 서울프라자 크리스탈 볼룸에서 열리는 ‘체육의 밤’ 행사에서 열린다. 시상 부문은 최우수상 1명에게 상패와 상금이 수여되고 우수상과 최우수단체에게 각각 상패와 부상이 주어진다
지난해에는 한국에서 열린 전국체전에 볼링선수로 참가해 개인과 단체에서 2관왕을 차지한 이은옥씨가 제18회 수상자로 뽑혔다.
이황룡 사무총장은 현재 체육회에 모두 7명의 후보가 추천됐다며 후보자들의 자격을 심사한 뒤 위원회에서 공정하게 수상자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사무총장은 후보 신청을 위해서는 현 소속과 성적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첨부해 각 가맹 경기단체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라며 접수 마감까지 시간이 많이 남아있지 않아 가맹 경기단체와 후보자들
이 서둘러야 한다고 말했다. 심사위원회는 10일 기자회견을 열고 후보 자격 및 심사 기준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문의; 718-321-2864
<장래준 기자>
jraju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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