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한인회 총연합회(총회장 최병근)가 최근 미주 한인 인구의 급속한 팽창에 따라 총연의 행정 업무가 폭주하면서 버지니아 레스턴에 숙원사업인 회관을 구입해 보다 앞으로 적극적인 대민 활동을 담당할 수 있게 됐다.
미주 총련은 9일 97년 이후 현재까지 250만명의 미주 한인 동포의 구심점 역할을 담당해온 미주 총련이 그 동안 역대 회장들의 활발한 모금 활동으로 30만달러 정도의 기금을 마련하는데 성공했다며 당초 계획은 대한제국 공사관 건물을 재매입할 예정이었지만 금액이 크게 부족할 뿐만 아니라 현재 이 건물 소유자가 매매의사가 없어서 부득이 이를 유보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대한제국 공사관을 매입하는 당초 목적은 달성하지 못했지만 최근 한인 인구의 급속한 유입으로 총련의 행정 업무가 폭주해 회관 건립이 절실했다며 우선 1단계 작업으로 지난 1일 콘도형의 회관을 구입해 사무실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미주 총련은 그 동안 성금을 내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 드리며 대한제국 공사관 재매입은 앞으로 지속적인 사업을 통해 꼭 실현시킬 것을 약속했다. 새로 구입한 총연회관 주소는 다음과 같다. Reston Business Center 11864 Sunrise Valley DR. #200 Reston, VA 20191-3302
<장래준 기자>
jraju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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