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3백85명 소속, 토마호크 미사일 발사
미 해군의 40번째 최신예 알레이 버크급 (Arleigh Burke-class) 구축함 ‘USS 채피’ 호가 12월 19일부터 펄하버에 주둔하게 된다.
길이 5백11피트, 10억달러 상당의 이 구축함은 토마호크 크루즈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3백85명의 해군이 소속되어 있다.
또한 이들이 1천5백만달러의 월급을 하와이에서 받게 되므로 하와이에 경제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USS 채피는 버지니아 놀폭에서 출발해 현재 샌디애고에 머물고 있으며 곧 하와이에 도착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USS채피는 현재 하와이에 주둔중인 ‘호퍼’ ‘오카네’ ‘폴 해밀턴’ ‘러셀’ 등 네 척의 다른 구축함에 이어 5번째로 배치된다.
또한 내년 가을에는 6번째 구축함 ‘정훈’호가 배치될 예정으로 해군기지로서 하와이의 중요성이 더욱 증가되고 있다.

<김용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