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둥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7일 윈워드를 비롯한 오아후 중부와 북부지역에 쏟아져 이 지역일대의 개천과 운하가 범람하고 고속도로와 가옥이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이번 집중호우로 H-1하이웨이, 모아날루아 프리웨이, 카메하메하 하이웨이 등의 통행이 한동안 금지되었다.
또한 키파파 변전소의 고장으로 밀리라니 마우카 일대의 6천400채 이상되는 가옥의 전기가 한때 정전되는 사태도 빚었다.
국립기상대는 이날의 집중 폭우가 저기압으로 인해 발생한 예상외의 습한 날씨와 섬의 수백마일 서쪽에 떨어져 있던 고기압층이 무역풍을 뒤로 밀어내면서 그 자리에 비가 내리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집중호우는 오전11시에서 오후5시 사이에 와이히 정수장에 7인치 이상이 내렸고 같은 시간동안 윌슨 터널에는 5인치 이상이 내렸다고 국립기상대측은 밝혔다.
그러나 밀리라니의 경우는 오후8시에 거의 5인치의 기습적인 폭우가 내렸고 스코필드 배럭은 5.5 인치나 쏟아졌다.
<정상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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