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H 금연추진기구(CPHFA)의 이혜련교수(사회학), 김민선교수(신문방송학), EWC 최민자박사등
한인 여성 교수들 12만달러 지원 예산 확보
하와이 한인동포 건강증진을 위한 최초의 금연 프로젝트가 하와이지역재단(HCF)으로부터 운영예산을 지원 받아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하와이대학교 금연추진기구(CPHFA)의 위원장직을 맡고 있는 이혜련교수와 김민선교수(하와이대 신문방송학), 동서문화센터의 최민자박사등 한인 여성 교수들은 지난 9월22일 한인을 위한 금연 프로젝트 계획안을 작성해 하와이지역재단에 제출, 2년간의 운영예산 12만달러를 요청했었다.
이혜련 교수는 “지난 5일 이같은 운영예산이 최종 승인 됐다는 것을 확인 받았다”며 “이제 본격적으로 하와이 한인동포들의 흡연율을 줄이기 위한 캠페인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이 교수 등은 이르면 내년 2월쯤 ‘커뮤니티 어드바이저 그룹’을 결성할 계획이다.
이 그룹은 의료계와 종교계 그리고 언론사 등 각계 각층의 한인사회 인사들로 구성되며 금연을 위한 홍보와 프로그램 진행을 위한 자문역할을 각각 담당하게 된다.
그는 “이번 프로젝트의 목적은 한인 이민자들의 금연을 돕기 위한 것으로 실제 하와이에서 한국어로 종합적인 금연서비스를 받을 만한 곳이 한곳도 없다”며 “한인사회의 흡연율 감소를 위해 장기적이고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와이에서 이처럼 한인들을 위한 금연캠페인이 실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흡연실태에 대한 조사가 끝나는 대로 본격적으로 한인흡연자와 가족을 상대로 한 금연홍보와 상담을 통한 각종 금연관련정보 제공, 금연교육프로그램 등을 실행, 건강한 하와이 한인사회를 만드는데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현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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