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시와 LA한인상공회의소(회장 에리카 김)는 11일 한인타운 피오피코 도서관에서 LA시 정부 조달·납품 설명회를 가졌다.
LA 수도전력국, 항만국, LA 국제공항국, 주택국, 공공 사업국 등 19개 주요 기관의 관계 실무자들이 직접 참석해 사업정보와 참여 방법을 설명한 이날 설명회에서 관계자들은 10억 달러 규모의 정부발주 조달사업중 한인 등 소수계 기업들의 참여율은 12%정도 수준에 머문다고 설명하고 특히 LA시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한인기업은 손가락에 꼽을 정도로 소수에 불과하다며 한인들의 참여를 부탁했다.
시장실 조달업무 책임자인 마리오 마린 디렉터는 한인들의 경제규모와 조달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에 비해 그간 참여 실적은 저조했다며 사업자 등록만 되어 있는 관련업체라면 별다른 자격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다. 한인기업의 사업 참여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시가 한인만을 대상으로 정부 조달·납품 사업 설명회를 갖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시는 화장지, 유니폼 공급, 청소대행, 페인팅 등 소규모 자영업자도 참여할 수 있는 분야에서부터 IT 등 벤처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분야, 건설·건축·전기·항공기 임대 등 대기업이 참여하는 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민간기업에 조달·납품 사업을 발주하고 있다.
<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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